이곳은 개발을 위한 베타 사이트 입니다.기여내역은 언제든 초기화될 수 있으며, 예기치 못한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tving 스타리그 2012 (문단 편집) ===== 5경기 ===== 마지막 [[https://www.youtube.com/watch?v=V3dBp9niB5g&ab_channel=OGN|5경기]]이자 '''온게임넷 스타리그의 마지막 저프전'''에서 [[히드라리스크|히드라]]를 힘겹게 막아낸 [[허영무]]가 장기전 끝에 [[김명운]]을 잡으며[* 허영무가 중앙을 장악한 상태에서 김명운이 우방모드로 들어가자 멀티를 열심히 늘렸다.] 병력이 어느 정도 모인 김명운이 꾸준히 저글링+디파일러로 3시 견제에 들어갔지만 계속 실패했고, 끝끝내 날리는 데는 성공했으나 허영무가 [[암흑 기사(스타크래프트 시리즈)|다크 템플러]] 두 기로 저그의 6시 인근 미네랄 멀티 두 곳의 드론들을 다 썰어버림과 동시에[* 한 쪽은 아예 해처리까지 박살냈다. 이 광경을 풀어낸 [[김태형(1973)|김캐리]]의 멘트 '''"원래 시나리오에도 [[자스|그 불리한]] [[정신체|프로토스의 운명]]을 바꾸는 게 [[제라툴]]이거든요"'''가 일품. 여담으로 저 멘트는 결승전 마지막 경기에서 허영무가 패스트 다크 전략으로 승기를 굳히자 다시 한번 써먹었다.] 중앙 9시 멀티도 주 병력으로 날려버리자 결국 저그가 한방 승부로 들어갔지만, 업그레이드와 조합이 잘 된 프로토스가 승리했다. 세트 스코어 3:2로 승리하여, 유일하게 스타리그 디펜딩 챔피언으로서 연이어 결승전에 진출한 프로토스가 되었다. 5경기는 강민식 방어 스타일[* 꽃밭토스로 불리는 포톤 캐논 도배와 리버를 통한 방어]로 이겨냈는데 [[네이트]]에서도 이 경기를 보고 허영무와 김명운이 5판을 한 것이 아니라 저그와 프로토스 레전드 5명이 각각 따로 한 경기 같았다라는 평가까지 있었다. 이 5전제에서 허영무가 보인 플레이는 [[강민|리버]], [[박정석|하이템플러]], [[오영종|다크템플러]] 등등 사용할 수 있는 모든 유닛들을 극한으로 사용했기에 각기 상징적인 선수들이 연상될 정도. 오죽하면 해설진들 역시 프로토스의 후계자라면 이전 전승자들의 컬러를 다 알아야 한다고 말할 만큼 과거 프로토스를 상징하는 레전드 선수들이 연상되었다는 것이다.[* 실제로 이 5전제는 7년 전에 개최되었던 [[우주닷컴 MSL]]에서 [[박정석]]과 [[조용호(프로게이머)|조용호]]의 패자 결승과도 비슷한 점이 많다는 평가도 나왔다. 두 5전제 모두 프로토스는 당시 기준으로 프로토스의 재앙들을 상대해야 했고, 1경기를 먼저 가져간 뒤 2, 3경기를 내리 내주면서 패할 위기에 처하지만 '''4경기에서는 스타 역사에서 길이 남을 명장면을 보여주면서 대역전승을 차지하는 드라마틱한 모습으로 승리를 차지하고''', 5경기에서도 사람들의 뇌리에 남을 만한 경기력을 이어서 보여주면서 결승 진출에 성공하는 점이다. 차이점이라면 우주닷컴 MSL은 4경기 초장기전-5경기 극초반전으로 끝났고 이번 매치업은 4경기 초중반전-5경기 후반전 양상을 띄었으며, '''박정석은 준우승에 그친 반면 허영무는 우승까지 차지한 점'''이 있겠다.] 다만 김명운은 5경기의 경우 4경기를 역전패를 당한 충격이 컸던 건지 경기 초반 히드라 러쉬가 막히고 견제에 휘둘리기 시작하자 멘탈이 많이 붕괴된 경기력을 보여줬다. 계속해서 두드려도 무너지질 않는 허영무가 잘한 경기지만 김명운이 성큰에 그렇게나 투자했음에도 소모전을 했다가 허영무의 한방병력에 멀티가 밀릴것을 두려워한 것인지 낮은 테크의 대규모 병력들을 쓰지 않고 썩혀두고 있었고, 결국 다수의 저글링 러커를 울트라로 바꾸질 못한 채 인구가 200 가까이 찬 상태에서 자원이 축적되기만 했다.[* 사실 경기 내내 [[울트라리스크 동굴|울트라리스크 케이번]] 자체를 짓지 않았다. 물론 브루드워 리그 말기에는 저그들이 토스 상대로 울트라를 안 쓰는 추세긴 했지만 저테크 유닛들을 제대로 사용하지 않고 있던 것은 확실히 패착.] 한방 병력을 계속 센터에서 굴리는 채로 멀티를 늘리고 수비와 견제에 집중하는 허영무를 상대로 저그 특유의 속도전과 순환 싸움에서의 힘을 활용하지 못했고, 오히려 허영무의 지독한 견제에 휘둘리다가 다크 한 기에 해처리가 밀릴 때까지 알아채지 못하는 등 멘탈이 부서진 모습을 보여주며 패했던 아쉬운 경기력이었다. 훗날 밝히기로는 4경기 역전패를 당했던 그때까지는 괜찮았는데 부스 안에서도 느껴질 정도로 허영무를 외치는 어마어마한 함성이 나오자 자신이 악역이 된 느낌을 받아 거기서 멘탈이 나갔다고 밝혔다. 2021년 밝히기로는 이재균 감독이 4경기 역전패 이후 다음날까지 인사도 안받아주는 등 아무말도 안했다고 밝혔다. [[이승원(게임 해설가)|이승원]] 해설은 [[트위터]]에서 '[[https://twitter.com/soCoolweN/status/222678498546954243|한가지 확실한것은 결승에 진출한 모든 선수가 냉정했었던건 아니지만 냉정하지 못한 선수가 결승전에 오르는 경우는 많지 않다는거다. 김명운은 여렸고 허영무는 냉정했다. 적어도 게임내에서는.]]'라고 평했고, [[김정민(게임 해설가)|김정민]] 해설은 트위터에서 '[[https://twitter.com/TheMarine82/status/222680532134268929|이스포츠와 관계가 없는 제 친구에게 문자가 왔습니다. '이 재밌는 게 마지막 이라니 눈물 난다' 라고요. 마지막 5경기에서 느낀 전율은 예전 임요환,홍진호,박정석,이윤열 선수가 활약하던 때 그 이상이었습니다. 남은 한자리의 주인공이 빨리 보고 싶네요.]]'라고 평했으며, [[전용준]], [[김태형(1973)|김태형]] 해설과 함께 중계를 한 [[엄재경]] 해설은 트위터에서 '[[https://twitter.com/JackYeongOng/status/222697075857563648|영무, 명운. 진짜 고맙다.]]'라고 평했다. [[7월 10일]] 스타리그 방송 종료 후 스타리그 특별 영상에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블리자드]]의 [[마이크 모하임]] CEO가 영상 메세지를 보내왔다.''' "스타1 마지막 결승전을 한국에서 열게 된것을 축하함과 함께, 스타2로 펼쳐지는 새로운 스토리를 기대한다"는 내용.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